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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지대>(웨스트월드) 박상준의 숨은SF영화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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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의 숨은SF영화 다이어리



<이색지대>

원제 Westworld

1973년 미국 / 감독 마이클 크라이튼 / 주연 율 브린너 외

국내출시 1990/ 출시사 대우(MGM/UA)

 

미드 <웨스트월드>의 원작. 오래 전 TV에서도 여러차례 방영했던 70년대 SF영화의 걸작 중 하나이다

머리를 박박 민 율 브린너가 로봇 총잡이로 나와서 그 특유의 무표정한 얼굴로 사정없이 상대방을 궁지로 밀어넣는 시퀀스는 지금 봐도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가까운 미래세계. 일상에 지친 두 남자가 과거의 특정 시대를 완벽하게 재현한 테마파크로 놀러간다. 그들이 택한 곳은 미국의 서부개척시대인 웨스트월드. 사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안드로이드다. 그들은 모두 손님을 상대하면서 총싸움이 일어나면 적당히 져 주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는 것

그런데 갑자기 로봇과 컴퓨터들이 이상을 나타낸다. 휴양지를 찾은 사람들은 하나씩 목숨을 잃어가고, 결국은 주인공 혼자 남아서 집요하게 추격해오는 로봇 총잡이와 힘겨운 숨바꼭질을 벌인다.


과학기술로 완벽하게 통제된다고 믿었던 시스템이 어느순간 사람들의 손에서 벗어나버린다는 설정은 어딘가 낯이 익다. 바로 <쥬라기공원>이 그런 이야기였는데, 사실 <이색지대>의 감독은 바로 <쥬라기공원>등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최고의 명성을 누린 마이클 크라이튼이다. 우리에게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익숙하지만 사실 그는 영화감독으로도 출중한 능력을 지녔던 것이다.


마지막에서 로봇 총잡이가 최후까지 주인공을 덮치는 시퀀스는 긴박감이 넘치는 명장면인데 나중에 <터미네이터>가 차용한 것이 아닐까 싶은 심증을 피할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하다.

이 영화의 후편으로 피터 폰다가 주연한 <미래세계의 음모 Futureworld>도 비디오로 출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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