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chain

닫기

제목   <사선을 넘어> 박상준의 숨은SF영화 다이어리

profile image GUEST

<사선을 넘어> 박상준의 숨은SF영화 다이어리

뒤로가기

박상준의 숨은SF영화 다이어리



사선을 넘어 >

원제 Quantum Leap / 1989년 미국 / 출시사 CIC

감독 도널드 벨리사리오 외 / 주연 스콧 바큘라

 

원래 TV연속극인 이 작품은 주인공이 시간여행을 하면서 역사상의 크고작은 순간들에 개입한다는 내용이며 우리나라에서도 광속인간 샘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한 바 있다. TVSF연속극들은 숱하게 많지만 그중에서도 꽤 높은 평가를 받았던 수작. 여기 소개하는 비디오는 주인공이 소년시절의 자기 자신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시리즈 중에서도 상당히 감동적이었던 에피소드이다.


과학자인 주인공 샘은 시간여행을 하지만 방식이 좀 독특하다. 몸은 놔 두고 의식만 돌아다니는 것이다. 그래서 그가 나타나는 시간대에선 누군가의 몸 속으로 들어가 그 사람 행세를 해야만 한다. 한편 그에게는 슈퍼컴퓨터의 단말기를 들고 수시로 곁에 나타나서 이런저런 지시나 도움을 주는 동료가 있는데, 항상 입체영상 형태로만 나타나며 샘 이외에 다른 사람들의 눈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소년시절의 자기 집으로 되돌아간 샘. 돌아가신 부모님을 다시 만나 감격에 젖는다. 그러나 곧 월남으로 떠날 형을 보고 목숨을 잃게 되니 가지말라고 말했다가 가족들의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든다. 게다가 아버지한테는 폐암으로 돌아가시게 되니 담배를 끊으라고 하고, 여동생에겐 비틀즈의 존 레논이 총에 맞아 죽는다고 말했다가 울음을 터트리게 만든다. 그래도 형의 목숨을 구하기위해 샘은 끝까지 애를 쓴다.


과학적 설득력은 좀 떨어져 보이지만 시간여행이라는 설정으로 빚어낼 수 있는 여러가지 흥미로운 상황들을 효과적으로 연출해 낸 수작.


아이디어 제안

아이디어 제안

Based on Growth Index
Ratio of confirmed Contribution could be different
This story's Weekly Distribution Day of Profit Jan.12

  • 성장지수 1,835,329 ?

  • 성장지표 5,329 ?

Participants (303)

Rate this Stori, Get CR

Verify and Win CR

What label is this Stori?

To verify stori,
You have to support
at least 1 TORI token

The more you support,
the more you can verify